아아ㅏ아아ㅏㅏㄱ 또 그놈의 여름감기!!!!!!
아니 진자 ㄱ빡치는게 3년 전 여름에 피아노 콩쿨 갔다 와서 코로나 걸리고, 재작년에 가볍게 여름 감기 앓고, 작년 여름에는 폐렴 때문에 열 40도 찍고, 겨울에는 학교 축제까지 몇 주밖에 안 남았는데 감기 때문에 목 작살나서 무대 망치고(이때 감기 한 달 감...), 올해 여름에도 에어컨 때문에 기말고사 1주 남있는데 몸살 때문에 수업에 집중 안되고 또 축제 한 달 남았는데 목소리 맛 감..... 미치겠다 증말 면역력이 작살났나;;
진짜 몸살기운 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오....ㅠㅠ 온몸이 쑤셔서 뭘 할 수가 없음
그냥 기말고사 때려칠까
아아아아아아ㅏ아아ㅏㄱ 진짜 짜증나네
아 근데 어제 병원 다녀왔는데 의사쌤이 패드립했어요...
진료받고 약 처방 할 때 엄마가 알약 갈아달라고 했거등요(알약 못 먹음)
근데 의사쌤이 이 나이 먹고서도 악약 못 먹는 애 처음 봤다느니 엄마 마인드가 그러니 얘가 알약 못 먹는 거라고 뭐라뭐라 겁나 하고서는 나이가 어째서 법이 어쩌고 약 갈아서 처방 못 해준다 중얼중얼...
그래놓고서 처방전에 [가루약 제조] 도장 찍혀있었음...
+그래도 연습해보려고 알약 사이즈 물어봤더니 굉장히 짜증 난다는 표정과 목소리로 병원에서 약 만드는 거 아니니깐 약국 가서 물어보라고...(결론: 약 사이즈 모름)
이제 작은 건 삼킬 수 있어서 물어본 건데 좀 친절하게라도 말해주지 기분 나쁘게 한숨 푹푹 쉬어가면서 사람 기분 나쁘게 해;;
웃긴게 지금까지 병원 다니면서 '아 그렇구나... 그러면 약 처방 가루로 해드릴게요 앞으로 연습해보세요' 정도였지 엄마한테까지 뭐라 하고 성질 내는 사람 처음 봄
진짜 다시는 그 병원 안 갈듯
병원에 사람도 별로 없던데 그래서인가
덕분에 어젯밤 악몽 꿈... 안 그래도 열나서 아파 죽겠는데 악몽까지 꿔가지고 짜증 나서 오늘 기분 잡침...
암튼 이제 공부하러 가야 돼서 안녕(。•̀ᴗ-ღ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