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이 (。•̀ᴗ-ღ) 2024. 7. 22. 15:55


한없이 무료한 날.
장마로 인해 습한 날씨와 그와 반대되는 포근한 침대는 약속이라도 한 듯 날 붇잡고 방구석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.

"아, 심심한데 잠뜰 tv나 달려야지~"

평소처럼 유튜브를 보며 그림을 그린다.

일상이 된 반복적인 삶.
처음으로 이 익숙함에 지루함을 느꼈다.





난 항상 밤이면 영감이 떠오른다.
그렇게 잠에 들기 전 갑자기 떠오른 몇 문장을 노트에 끄적이고 잠에 들곤 한다.

그렇지만 오늘은 달랐다.
오늘은… 무언가 색다른? 그런 느낌이 들었다.

익숙하지 않은 이 느낌.
원래 같았으면 불편하기만 했을 이 변화가 오늘은 흥미로운 주제로써 다가왔다.

뭘까?

무슨 일이지?

질문에 질문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, 밤은 길었다.
이런 행복한 일은 정말 처음이었다.

그렇게 긴 밤이 지나고 밝은 빛이 떠올랐다.


"…아 씨 학교 가기 싫다."


월요일이었다.


요게 저저번주 월요일에 쓴 글…이지만 이제야 올리네요ㅋㅋ
마지막은 월요일 시러지만 이제 방학이니 월요일이 좋아질겁니다(?)


근데 오늘 굿즈 생방 미친…👊👊👊👊👊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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